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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Jae-Won Kim
Violinist

Biography

스위스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취리히 톤할레오케스트라 부악장으로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은 2017년 프랑스 Banque Populaire재단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국제무대에서 연주 활동을 하고있으며, 2017년 소피아 비르투오조 국제콩쿠르 2위, 2017년 브람스 국제콩쿠르 바딤 레핀 특별상, 2015년 Schoenfeld 국제콩쿠르 입상, 2011년 Lipizer국제콩쿠르 2위 최연소 입상 및 청중상, 2009년 클로스터 쉔탈 국제콩쿠르 최연소 입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금호영재로 한국음악계에 데뷔하였으며 독일 클로스터 쉔탈 국제콩쿠르 최연소(15세) 입상, 이태리 리피쳐 국제콩쿠르 최연소(18세) 입상하여 국제무대에서 저력을 보였다. 2020년 취리히 톤할레오케스트라와 생상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협연하였고, 금호영재 초청독주회, 이태리 초청독주회, 대관령국제음악제, 부산시향(지휘 리신차오, 알렉산더 아니시모프, 최수열), 부산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케스트라, 부산시립청소년 교향악단(중국순회연주), 중국시립청소년교향악단, 스페인 Bomberg필하모닉(스페인 순회연주)과 협연하였으며 취리히 톤할레오케스트라 수석들과의 스트링콰르텟 연주, 2017, 2018, 2019년 프랑스 Musique en Charolais-Brionnais Festival, 2019 프랑스 Giverny실내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 하였다.
김재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거쳐 영재 입학하여 학사 졸업 후 파리국립고등음악원 만장일치로 수석입학하여 석사 졸업 및 최고연주자과정 및 실내악 석사를 졸업하였으며, 2016/17 라디오 프랑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단원 역임, 2017/18 파리 국립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 단원 역임, 2018년도부터 프랑스 릴 국립오케스트라 부악장 객원 역임, 정명훈 지휘자가 창단한 원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파보 예르비가 상임 지휘자인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오케스트라의 부악장으로 활약중이다.

Interview

3월부터 8월까지는 영 아티스트 포럼 앤 페스티벌과 함께합니다. 2019년 <열혈건반>에 이은 두번째 페스티벌 <현악본색>. 9명의 현악주자들이 하루 세번의 공연을 릴레이로 이어갑니다. 라이징스타에서는 현악본색의 연주자들을 릴레이로 인터뷰합니다.

Q. 1868년 취리히 톤할레오케스트라 설립 이래, 한국인 최초이자 최연소 부악장 임명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놀라게 했던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제2악장이며(부악장), 이번 <현악본색> 8중주의 리더를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라이징 스타 독자들을 위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입니다. 이렇게 클래시컬 네트워크와 다가오는 8월9일 현악본색 무대에서 인사드리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Q. 요즘 유행한다는 MBTI 성격유형 테스트에서 지도자형 (ENTJ)이 나오셨죠? 타고난 리더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릴 때부터 리더로서의 기질이 다분했나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다녔을 때 오케스트라 악장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첫 리허설 몇 주 전, 미리 악보를 집에 가져가서 보잉과 핑거링 연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에도 정명훈 선생님께서 발탁해주셔서 원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악장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Q. 현재의 위치에 다다르기까지 주변인들의 영향도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부산 신포니에타 ‘음악감독 겸 리더’를 맡고 있는 어머니(바이올리니스트 김영희). 오랫동안 가르침을 받았던 김남윤 교수님. ‘서울시향 악장’을 역임하였던 스베틀린 루세브. ‘파리 오케스트라’ 악장 롤랑 두가레일. 그들에게서 어떤 영향을 받았나요?

어릴 적부터 어머니께서 창단하신 부산 신포니에타 연주 준비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연스레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저도 한 단체의 리더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어느샌가 저도 어머니와 같은 길을 걷고있네요. 13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부터 18세에 영재로 입학하여 학사 졸업까지 김남윤선생님께서 일찍이 국제콩쿠르와 국내외 많은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4년의 파리 유학생활 중 스베틀린 루세브와 롤랑 두가레일에게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두 분께서 악장으로 활약하셨던 프랑스라디오필과 파리오케스트라의 리허설과 연주들을 많이 보고 들으면서 오케스트라에 더욱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프랑스라디오필과 파리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에 단원으로 발탁되어 세계적인 지휘자들과의 연주들은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Q. 한국인 최초이자 최연소 제2악장(부악장)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는지? 부모님뻘 되는 단원들을 리드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단원들은 모두 오케스트라 경험을 수년간 해온 분들이고, 저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졸업과 동시에 톤할레에 부악장으로 뽑히게 되어 아무래도 오케스트라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리더 포지션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저희 오케스트라는 3명의 제1악장, 2명의 제2악장인 5명의 악장체제인데, 오디션에서 저를 제외한 악장 네 분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었고, 지금까지도 많은 힘과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입단 후, 수석들이 실내악을 제안 해주어서 오케스트라 연주 외에도 실내악 연주 기회가 꾸준히 있는데, 같이 연주 하면서 동료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 많아요. 특히, 따뜻한 인품과 실력, 음악에 대한 열정과 끝없는 연습 과정을 거치는 톤할레 첼로 수석인 토마스 그로센바허 등 존경받는 음악가들과의 소중한 만남은 다시 한번 더 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Q. 나에게 오케스트라란 OOOOO이다.

나에게 오케스트라란 삶의 활력소이다.

다가오는 연주 레파토리들을 혼자 연습하다가 리허설과 연주에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때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만큼 행복하고 많은 에너지가 생겨요.

 

Q.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은 오케스트라의 바쁜 직장 생활속에서도 솔리스트로의 활동도 끊임없이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8월의 클래시컬 클라우드에서 발표된 음원은 특별히 새로 녹음하신 거죠? 선곡할 때 어떤 점을 중점으로 두었는지 궁금합니다.   

바쁜 오케스트라 일정 속에서도, 독주나 실내악 활동에도 열정을 잃지 않고 참여하며 음악가로서 꾸준히 발전해나가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정말 잘 활용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오케스트라 일정과 투어가 많다 보니 리허설과 연주가 끝난 후에도 홀에 남아 연습을 하는 일이 많습니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예전에 녹음했던 음원들을 들어봤는데 음질이 좋지않아 이번 기회에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녹음을 새로 하게 되었고, 파리 유학시절 공부하고 연주 했었던 프랑스 작곡가 E.Chausson의 Poème Op.25, 그리고 여러 소품들을 준비했습니다.

 

Q. 라이징스타의 단골 질문이자 이번 인터뷰의 마지막 질문입니다. 2020년 계획하고 있는 활동과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를 꿈꾸는지 말씀해주세요. 

현악본색 연주를 마치면 바로 취리히로 돌아가 톤할레와 새 시즌을 맞이합니다. 상임 지휘자 파보 예르비, 바이올리니스트 리사 바티아쉬빌리와의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차이콥스키 심포니 전곡 음반 녹음을 진행중에 있고, 투어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지난3월 예정되었던 톤할레오케스트라와 저의 협연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면서 다가오는 10월에 톤할레에서 솔로 무대 그리고 수석들과 스트링 콰르텟 연주기회를 갖게 되어 준비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좋은 영향력과 에너지를 지닌 진솔한 연주자이고 싶습니다.